"아이 지우든지 인연 끊자" '19세 출산' 유현희 父, 손주 돌잔치 끝내 불참('고딩엄빠2')

강효진 기자 2022. 11. 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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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엄빠2' 유현희가 손주 돌잔치에 오지 않은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유현희 아버지는 딸을 애지중지 엄격하게 키웠으나, 유현희는 되려 답답함을 느끼고 집을 나와 친구와 독립 생활을 했다.

결국 아버지는 "아이를 지우든지 부녀의 인연을 끊자"며 강경을 태도를 보였고, 유현희는 시할머니 집에서 가정을 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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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현희. 출처ㅣ고딩엄빠2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고딩엄빠2' 유현희가 손주 돌잔치에 오지 않은 아버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안겼다.

1일 방송된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19세에 아이를 낳은 유현희가 친정 아버지의 반대를 받았던 사연과 함께 첫 돌을 맞은 아들, 남편, 시할머니와 함께하는 일상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19세에 출산을 하게 된 유현희의 사연이 먼저 공개됐다. 유현희 아버지는 딸을 애지중지 엄격하게 키웠으나, 유현희는 되려 답답함을 느끼고 집을 나와 친구와 독립 생활을 했다.

이후 소개팅으로 만난 남자친구와 가까워지며 교제 중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결국 아버지는 "아이를 지우든지 부녀의 인연을 끊자"며 강경을 태도를 보였고, 유현희는 시할머니 집에서 가정을 꾸리게 됐다.

남편 홍우원은 이사 토탈케어 사업을 시작했고, 유현희는 아들을 케어하며 지내는 가운데 아들의 돌잔치 날이 됐다. 유현희는 친정 식구들이 오지 않을까 내심 기대했지만 끝내 이날 행사에는 가족들이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유현희는 "코로나19 때문에 참석하지 못하셨다"며 안타까워했다.

유현희는 "행복하고 예쁘게 잘 살겠다"며 "아버지는 무섭고 어려운 분이지만 저를 가장 사랑해주시는 분"이라고 애틋한 마음으로 눈물을 쏟았다.

한편 '고딩엄빠2'는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방소된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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