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악 성적…사상 첫 최하위

허종호 기자 2022. 11. 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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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최하위로 마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포르투(포르투갈)에 1-2로 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최하위에 머문 건 첫 출전이었던 1958∼1959시즌 이후 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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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앙투안 그리즈만이 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득점 기회를 놓친 후 공을 바라보며 아쉬워하고 있다. AP뉴시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최악의 성적을 남겼다.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를 최하위로 마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일 오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최종 6차전에서 포르투(포르투갈)에 1-2로 졌다. 앞서 16강 진출이 무산됐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승 2무 3패(승점 5)로 최하위인 4위에 머물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레버쿠젠(독일)과 승점이 같았으나 상대 전적에서 1무 1패로 밀려 순위에서 뒤졌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최하위에 머문 건 첫 출전이었던 1958∼1959시즌 이후 처음. 그리고 2009∼2010시즌 3무(승점 3) 이후 13년 만에 가장 낮은 승점이다. 또한 2017∼2018시즌 이후 5년 만에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UEFA 유로파 출전권이 주어지는 3위에 오르기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그러나 포르투의 공세에 밀려 전반 5분 메흐디 타레미에게 선제 실점했고, 전반 24분엔 스테픈 외스타키오에게 추가 실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반격을 펼쳤지만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9분 포르투 이반 마르카노의 자책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C조의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인터 밀란(이탈리아)을 2-0으로 눌렀다. 뱅자맹 파바르와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1골씩을 넣었다. 이미 조 1위를 확정했던 바이에른 뮌헨은 6승(승점 19), 전승으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조별리그 전승을 남긴 유일한 팀이며,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초로 3차례 조별리그 전승을 달성했다. 2위 인터 밀란은 3승 1무 2패(승점 10)로 조별리그를 마무리했다.

같은 조의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빅토리아 플젠(체코)을 4-2로 꺾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앞서 조별리그 탈락과 더불어 3위를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2승 1무 3패(승점 7)로 조별리그를 끝냈다. 플젠은 6패(승점 0), 전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허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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