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여성 1인 가구에 비상벨 등 보안물품 지원

홍현기 2022. 11. 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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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에 저소득층 여성 1인 가구 100명에게는 현관문 보조키, 문 열림 센서, 휴대용 비상벨 등 3∼5가지 보안 물품이 들어있는 '안심홈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인천시는 최근 여성을 상대로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범죄가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범죄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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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심주택 (PG) [장현경 제작] 일러스트

(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인천시는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범죄예방 시스템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내년에 저소득층 여성 1인 가구 100명에게는 현관문 보조키, 문 열림 센서, 휴대용 비상벨 등 3∼5가지 보안 물품이 들어있는 '안심홈세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여성이 혼자 운영하는 영세 점포 100곳에는 비상벨을 설치하기로 했다. 점포 주인이 범죄 상황 때 비상벨을 누르면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게 된다.

인천시는 여성 안심 무인택배함도 현재 70곳에서 내년에 75∼76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인천시는 최근 여성을 상대로 가정폭력·성폭력·데이트폭력·스토킹·디지털 성범죄 등 다양한 범죄가 계속해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범죄예방 시스템을 강화하기로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인천에는 여성 1인 가구는 23만2천여곳으로 인천 전체 가구의 17.7%에 해당한다.

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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