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바쳐 마련한 용산 아파트 날려"…서유리, 로나 유니버스 지분 사기 당했나 '충격'

강효진 기자 2022. 11. 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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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20대부터 30대 모든 걸 바친 로나 유니버스에 지분이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충격 고백을 했다.

서유리는 최근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내가 20대, 30대 때 내 모든 걸 바쳐서 마련한 용산 아파트가 있다. 그 아파트를 로나 유니버스에 털어넣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로나 유니버스에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더라. 내가 지금까지 대주주인 줄 알았는데 빈털털이다"라고 울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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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서유리 SNS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가 "20대부터 30대 모든 걸 바친 로나 유니버스에 지분이 없다는 것을 알게됐다"며 충격 고백을 했다.

서유리는 최근 자신의 개인방송을 통해 "내가 20대, 30대 때 내 모든 걸 바쳐서 마련한 용산 아파트가 있다. 그 아파트를 로나 유니버스에 털어넣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로나 유니버스에 지분이 있는 줄 알았는데 하나도 없다더라. 내가 지금까지 대주주인 줄 알았는데 빈털털이다"라고 울먹였다.

이어 "물어봤는데 지분이 없다. '네 돈으로 사업하셨어야죠'라더라. 내 돈으로 사업 했는데 내 지분은 다 어디갔느냐. 사기 당한 것이냐"며 "남는 게 하나도 없다. 돈도 없고 믿었는데 다 뒤통수를 맞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얘기를 다 안 듣고 병길에게 인감 달라그러면 인감 주고, 도장 달라면 도장 주고 그랬다. 아무 것도 모르고 바보 같다. 다 내 잘못이다"라며 "갑상선 뗄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다시 할 자신이 없다"고 덧붙였다.

서유리는 지난 4월 남편 최병길PD와 함께 버추얼 아이돌그룹 매니지먼트 및 버추얼 인플루언서 MCN 통합 신사업 로나 유니버스를 함께 론칭했다는 소식을 밝혔다. 버추얼 유튜버로 데뷔한 로나(서유리)를 주축으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서겠다는 포부였다.

그러나 서유리는 지난달 말 로나유니버스 내부 회의 유출 등 내부에서 사건들로 "더이상 로나로서 방송을 진행하지 않겠다"며 활동 마무리 소식을 전했고, 이후 지분 관계를 접하고 이같은 의혹까지 제기하게 됐다. 서유리의 문제 제기와 관련해 로나유니버스 측은 사실과 다르다며 부인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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