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자 증가…지난해 5명→올해 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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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지역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 25일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인원은 9명으로 조사됐다.
대구경찰청은 사고 예방을 위해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돌입했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음주 교통사고는 일반 사고보다 훨씬 치명적이고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고 비난과 책임은 오롯이 음주운전자의 몫"이라며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근절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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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구 지역의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가 지난해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10월 25일까지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사망한 인원은 9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명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사망한 9명 중 3명은 음주운전 차량이 보행자를 치어 숨진 경우에 해당했다.
다만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 사고 건수는 소폭 감소했다.
올해 같은 기간 집계된 음주 교통사고 건수는 469건으로 지난해 대비 12% 줄었다.
대구경찰청은 사고 예방을 위해 연말연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돌입했다.
지난 1일부터 시작한 집중 단속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유흥가와 상가 밀집 지역을 상시 단속하는 것은 물론이고 단속 장소를 자주 이동하는 '스팟이동식 단속', 암행순찰도 실시할 방침이다.
대구경찰청 관계자는 "음주 교통사고는 일반 사고보다 훨씬 치명적이고 위험한 결과를 초래하고 비난과 책임은 오롯이 음주운전자의 몫"이라며 시민들에게 음주운전 근절에 동참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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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류연정 기자 mostv@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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