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이태원 참사 대책 제안에...김재원 "안전 전문가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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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태원 압사 참사 재발방지 대책을 제안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지금은 나설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전 최고위원은 이태원 참사에 따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한 유승민 전 의원에게 "굳이 지금 이 상황에서 자신의 정치적 반사이익을 위해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그런 말을 하는 건 지금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평소라면 모를까 지금 당권 경쟁을 앞두고 있는 이 마당에 이런 말을 하는 건 좀더 돋보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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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이태원 압사 참사 재발방지 대책을 제안한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에게 "지금은 나설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1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지금 전부 혼란스러운 이 상황에 정치인들이 좀 가만히 있으면 어떨까"라며 "저는 이 전 대표 그분이 그렇게 안전 문제에 전문가인 줄 몰랐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지난달 31일 SNS에 이태원 참사 대책 방지 게시물을 올렸다. 그는 "대학에서 졸업한 뒤 한국에 돌아와 부모님과 10년을 이태원에 살았는데, 참사가 너무 안타깝기도 했고 누군가를 지목해 책임소재를 묻는 일보다는 조금이라도 이런 상황을 방지하는 방법이 없을까를 고민했다"며 지하철 무정차 운행과 고출력·고성능 스피커 설치 및 재난문자 활용, 경찰인력 배치, 이태원로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4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아울러 김 전 최고위원은 이태원 참사에 따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한 유승민 전 의원에게 "굳이 지금 이 상황에서 자신의 정치적 반사이익을 위해 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그런 말을 하는 건 지금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평소라면 모를까 지금 당권 경쟁을 앞두고 있는 이 마당에 이런 말을 하는 건 좀더 돋보이려는 의도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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