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국내·중국서 수요 이어져...3분기도 실적 성장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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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브랜드 디스커버리와 MLB 등을 운영하는 F&F가 올 3분기에도 영업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중국에서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봉쇄 정책에도 MLB 등 수요 증가로 현지 신규 매장을 열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F&F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4분기부터는 7월 인수한 이탈리아 테니스웨어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의 매출도 반영되는 등 글로벌 스포츠 패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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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패션 브랜드 디스커버리와 MLB 등을 운영하는 F&F가 올 3분기에도 영업 실적 성장세를 이어갔다.
F&F의 올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4.3% 증가한 4416억8200만원, 영업이익은 44.6% 성장한 1384억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국내에선 면세 매출이 부진했음에도 리오프닝 영향으로 MLB, 디스커버리 판매가 호조세를 보였다.
중국에서도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봉쇄 정책에도 MLB 등 수요 증가로 현지 신규 매장을 열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업계에서는 F&F에 대한 국내외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고 4분기부터는 7월 인수한 이탈리아 테니스웨어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의 매출도 반영되는 등 글로벌 스포츠 패션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한다.
조소정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에도 중국 내 방역 리스크는 여전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F&F의 본업은 굳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4분기부터는 테니스 브랜드 세르지오 타키니 매출이 전부 반영되고 그 외에도 골프 등 다양한 분야로 카테고리를 점차 확대 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nl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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