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 남애항, 해양수산부 '클린 국가어항'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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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에 남애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국가어항 중 5개 어항을 선정해 항내 방치된 폐어구, 기자재, 난립된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편익시설 설치, 경관 정비 등 어항을 종합적으로 정비한다.
이번에 선정된 남애항은 내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69억원을 투입해 불법·노후 시설물 철거, 경관 개선, 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조성 등 명품어항으로 새단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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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명품어항으로 새단장
[양양=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양양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에 남애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클린 국가어항 시범사업'은 해양수산부에서 전국 국가어항 중 5개 어항을 선정해 항내 방치된 폐어구, 기자재, 난립된 불법시설물을 철거하고 편익시설 설치, 경관 정비 등 어항을 종합적으로 정비한다.
이번에 선정된 남애항은 내년부터 3년간 총사업비 269억원을 투입해 불법·노후 시설물 철거, 경관 개선, 편의시설 확충, 주차장 조성 등 명품어항으로 새단장한다.
남애항은 서핑과 스쿠버다이빙 등 체험관광객 유입이 늘고 있는 항구로, 강원도 3대 미항과 양양 10경으로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경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현재 불법 적치된 각종 시설물과 쓰레기 등으로 어항 경관이 훼손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어촌마을과의 지속적인 소통,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효과적인 정비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 9월 해양수산부에 신청서를 제출해 서류심사를 받고 지난 10월 19일 평가위원들의 현장평가를 마친 바 있다.
양양군 관계자는 "강원도 3대 미항인 남애항이 이전 모습을 되찾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품 어항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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