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이상민 행안부 장관, 경질 수순으로 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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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의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론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 장관이 참사 초기 경찰병력 배치가 적절했다는 등 책임 회피성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오른데다 녹취록 공개 이후 경찰력 대응이 부실했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면서 경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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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경찰의 112 신고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의 경질론이 부상하고 있다.
특히 이 장관이 참사 초기 경찰병력 배치가 적절했다는 등 책임 회피성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오른데다 녹취록 공개 이후 경찰력 대응이 부실했다는 것이 속속 밝혀지면서 경질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이 이 장관에 대해 이런저런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경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고민정 최고위원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박희영 용산구청장, 윤희근 경찰청장 등에 대해서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최고위원은 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경찰 감찰은 당연한 일이고 책임이 거기에만 있지 않다"며 "용산구는 말할 것도 없고 서울시에도 굉장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고 위원은 "사전에 예방 조치를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했는가, 거기에 대해서는 어느 것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서울시가 과연 안전점검이라는 걸 했는가 봤더니 점검 단위에 들어가 있지 않더라. 그러니 지하철 무정차에 대해서도 검토하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그러므로 그날 사람들이 운집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방치한 책임이 지자체장에게 있는 것"이라고 참사 책임을 져야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고 최고위원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를 예로 들면서 "당시 기록을 찾아보니 국무총리가 당일 날 사의표명을 했다. 서울시장도 문책성으로 경질된 바 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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