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평생 꿈꾸던 월드컵 못 갈 수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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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전설이자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가 카타르 월드컵 개최 시기를 비판했다.
겨울에 월드컵이 열려 10일 혹은 2주 부상을 당한다면 출전할 수 없다고 소리쳤다.
캐러거도 "10일에서 2주 정도 부상을 당한다면 선수들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 이 모든 것은 FIFA가 카타르에게 카타르에게 월드컵 쥐어줬기 때문이다. 정말 역겹고 부패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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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프리미어리그 전설이자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가 카타르 월드컵 개최 시기를 비판했다. 겨울에 월드컵이 열려 10일 혹은 2주 부상을 당한다면 출전할 수 없다고 소리쳤다.
캐러거는 2일(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매체 'CBS스포츠'를 통해 "월드컵 출전을 꿈꾸며 평생을 보낸 선수들이 이제 뛰지 못할 수도 있다. 손흥민을 포함한 전 세계 선수들을 보면 알 수 있다. 라파엘 바란은 첼시전 부상으로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고 말했다.
2022년 월드컵은 중동 팀 카타르가 개최권을 확보했다. 월드컵은 4년 마다 여름에 개최됐지만, 중동 불볕 더위에 개최할 수 없었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역사상 처음으로 여름에서 11월 겨울 월드컵 개최를 승인했다.
겨울에 월드컵을 개최하면서 빡빡한 일정을 피할 수 없었다. K리그를 포함해 춘추제를 하는 리그는 일정을 앞당겼고, 유럽 대부분 추춘제 리그들은 일정에 일정을 더해 월드컵 본선 일주일 전까지 '박싱데이' 같은 혈전을 했다.
선수들은 쉴 틈이 없기에 부상 빈도가 높았다. 일정 탓은 아니지만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가 부상 회복으로 출전할 수 없었다. 바란은 첼시전에서 근육 부상으로 결국 월드컵 출전이 불발됐다.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한국 대표팀 핵심 손흥민이 안면 부상을 당했다. 전반 23분 음벰바와 충돌 뒤에 머리에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가 한동안 중단됐고 전반 28분에 이브 비수마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뒤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퉁퉁 부은 얼굴이 보였다. 토트넘 수석코치는 "내일 정밀 진단을 통해 알 수 있다. 라커룸에서 분위기는 좋았다. 눈이 부었고 얼굴에 상처가 있었다. 뇌진탕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안와골절 등 부상으로 최소 2주 진단을 받는다면, 손흥민의 월드컵도 알 수 없게 된다. 캐러거도 "10일에서 2주 정도 부상을 당한다면 선수들이 월드컵에 출전할 수 없다. 이 모든 것은 FIFA가 카타르에게 카타르에게 월드컵 쥐어줬기 때문이다. 정말 역겹고 부패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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