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광역소각장 후보지 공모에 학운리·갈산리 신청

윤태현 2022. 11. 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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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김포시는 생활 쓰레기 광역소각장 유치 신청 접수 결과, 양촌읍 학운리와 월곶면 갈산리 등 2곳이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시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와 인구 증가에 따른 쓰레기 대란에 대비, 고양시와 함께 김포에 광역소각장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지난 9∼10월 후보지를 공모했다.

소각장은 4만㎡ 부지에 하루 500t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로 건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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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쓰레기 [연합뉴스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포=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경기도 김포시는 생활 쓰레기 광역소각장 유치 신청 접수 결과, 양촌읍 학운리와 월곶면 갈산리 등 2곳이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소각장 유치 신청지 주민 80% 동의 여부를 확인한 뒤 타당성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추진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2026년 수도권매립지 생활 쓰레기 직매립 금지와 인구 증가에 따른 쓰레기 대란에 대비, 고양시와 함께 김포에 광역소각장을 건립하기로 했으며 지난 9∼10월 후보지를 공모했다.

소각장을 단독시설이 아닌 광역시설로 건립하면 국비 등 지원금을 더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업비는 총 2천억원으로 소각장 건립이 확정되면 시는 국·도비 1천30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나머지 700억원은 고양시와 분담한다.

소각장은 4만㎡ 부지에 하루 500t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시설로 건립된다.

소각장 지역에는 400억원 규모의 주민 시설이 건립되며, 쓰레기 반입 수수료의 20%(16억원)는 주민 기금으로 사용된다.

tomato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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