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웨이브릿지와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 협약

이정필 2022. 11. 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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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은 2일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에 따르면 웨이브릿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투자플랫폼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KB국민은행은 웨이브릿지의 디지털 자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투자분석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디지털 자산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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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왼쪽부터)KB금융지주 디지털플랫폼총괄 조영서 전무, KB금융지주 양종희 부회장과 웨이브릿지 오종욱 대표이사, 웨이브릿지 원대식 전략 고문이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KB금융그룹은 2일 핀테크 기업 웨이브릿지와 디지털 자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금융에 따르면 웨이브릿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투자플랫폼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 솔루션을 개발하는 핀테크 기업이다.

KB금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룹의 주요 디지털자산 사업분야별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디지털자산 제도권 편입 등 시장 환경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웨이브릿지의 디지털 자산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투자분석플랫폼 고도화를 추진하고 디지털 자산 인프라 개발에 나선다.

KB증권은 알고리즘 트레이딩 전략을 활용한 고객자산관리모델 개발, 가상자산 지수 기반의 상품개발을 통해 디지털 자산 금융 영역을 확대한다. 주요 가상자산에 대한 증권사 리서치 형태의 평가보고서 발행을 추진함으로써 투자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고 정보의 비대칭성으로부터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KB자산운용은 웨이브릿지가 미국 현지에 설립한 자산운용사(NEOS)를 활용해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의 해외상장을 추진한다. 가상자산 관련 글로벌 상품을 개발하는 등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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