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 광산김씨 가문 서예 20점 공개...30일까지 '탁본전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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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대학교 박물관은 제39회 탁본전람회로 '조선명필의 재발견, 광산김씨(光山金氏) 가문의 서예'를 오는 30일까지 한신대 경삼관 4층 한신갤러리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한신대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광산김씨 가문 인물들의 다양한 서체 비교는 물론 조선시대 서예사에 끼친 영향력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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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김장생, 김집 등 배출한 예학 명문가…경삼관 4층 한신갤러리서
[오산=뉴시스] 박종대 기자 = 한신대학교 박물관은 제39회 탁본전람회로 ‘조선명필의 재발견, 광산김씨(光山金氏) 가문의 서예’를 오는 30일까지 한신대 경삼관 4층 한신갤러리에서 연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와 오산시가 후원하는 ‘2022 지역문화예술 플랫폼 육성사업’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탁본 전람회는 광산김씨 가문의 서예 작품이 전시된다.
광산김씨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명문가로 김장생, 김집 등 예학 발전에 큰 공헌을 한 인물을 비롯해 누대에 걸쳐 가서체(家書體)를 만들어 뛰어난 서예가들을 배출했다.
이번 전시회는 김구, 김집, 김진규, 김진상, 김상숙 등 광산김씨 인물들이 남긴 대표작인 이겸인 묘표(李兼仁 墓表), 이항복 신도비(李恒福 神道碑), 이민장 묘표(李敏章 墓表), 우암 송선생 추향비(尤菴 宋先生 追享碑), 신흥사사적비(神興寺事蹟碑) 등 총 20점이 전시된다.
작품 전시 동안 도슨트의 작품 해설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한신대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광산김씨 가문 인물들의 다양한 서체 비교는 물론 조선시대 서예사에 끼친 영향력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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