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3분기 영업이익 1.3조원→935억원...전년比 93%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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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가 1일(미국 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부문별로 보면 에픽(EPYC) 등 서버용 프로세서를 공급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16억 900만 달러(약 2조 2천823억원)로 전년 3분기 대비 45% 성장했다.
라이젠 프로세서 등 PC용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10억 2천200만 달러(약 1조 4천496억원)로 전년 3분기 16억 9천200만 달러(약 2조 3천998억원) 대비 4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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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권봉석 기자)AMD가 1일(미국 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전체 매출은 55억 6천500만 달러(약 7조 8천873억원), 영업이익은 6천600만 달러(약 935억 4천180만원)로 집계됐다.
전체 매출은 지난 해 3분기 43억 1천300만 달러(약 6조 1천146억원) 대비 약 29% 성장했다. 그러나 영업 이익은 전년 동기 9억 2천300만 달러(약 1조 3천94억원) 대비 93% 줄어들었다.
AMD는 영업이익이 급감한 이유가 자일링스(Xilinx) 인수에 따른 부채 상환과 연구 개발 비용 증가라고 강조했다.
부문별로 보면 에픽(EPYC) 등 서버용 프로세서를 공급하는 데이터센터 부문 매출은 16억 900만 달러(약 2조 2천823억원)로 전년 3분기 대비 45% 성장했다.
AMD는 "데이터센터 부문이 지난 3분기 공급에 차질을 겪었고 4분기에는 이 문제가 해결될 것이며 인텔 제온이 확보하고 있던 점유율을 조금 더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이젠 프로세서 등 PC용 프로세서를 생산하는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10억 2천200만 달러(약 1조 4천496억원)로 전년 3분기 16억 9천200만 달러(약 2조 3천998억원) 대비 40% 감소했다.
이는 가트너, IDC 등 주요 시장조사업체가 발표한 3분기 PC 출하량 감소폭의 두 배에 가깝다.
인텔 1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게임 성능 면에서 능가할 수 있는 제품이 라이젠 7 5800X3D 프로세서 등 극히 소수 제품에 불과했고 라이젠 7000 시리즈 대기수요가 판매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클라이언트 부문은 AMD의 4개 사업 부문 중 유일하게 2천600만 달러(약 369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AMD는 "재고를 안은 고객사 대상으로 프로세서 등 재고를 정리하기 위해 보조금 등을 지급해야 했다"고 설명했다.
권봉석 기자(bskwon@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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