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총리, 외신간담회 '농담' 논란에 "국민 마음 불편…사과드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외신 기자간담회서 부적절한 농담으로 논란을 빚은데 대해 "경위와 무관하게 국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앞서 한 총리는 전날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 외신기자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한국 정부 책임의 시작과 끝은 뭐가'라고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통신오류로 통역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자 한 총리는 "이렇게 잘 안들리는 것에 책임져야 할 사람의 첫번째와 마지막 책임은 없나요"라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공보실, 한 총리 발언 비판 여론에 해명
"기술적 문제 회견지체 양해 구하는 취지"
"경위 무관하게 국민 마음 불편하게 했다"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외신 기자간담회서 부적절한 농담으로 논란을 빚은데 대해 "경위와 무관하게 국민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린 점 사과드린다"라고 밝혔다.
총리실은 이날 출입기자들에 공지를 통해 해당 논란과 관련한 한 총리의 입장을 전했다.
공보실은 "한 총리는 외신 브리핑 현장에서 정부의 책임과 군중관리가 미흡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더 안전한 국가를 만들기 위해 관련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혁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과정에서 동시통역기 볼륨이 낮아 외국인 기자들이 통역 내용이 잘 들리지 않는다고 곤란해 하자 한 총리가 기술적 문제로 회견이 지체되는 점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취지"였다고 해명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경위와 무관하게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총리는 전날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 외신기자가 '(이태원 참사에 대한)한국 정부 책임의 시작과 끝은 뭐가'라고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통신오류로 통역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자 한 총리는 "이렇게 잘 안들리는 것에 책임져야 할 사람의 첫번째와 마지막 책임은 없나요"라고 했다.
기자의 질문에 빗댄 농담으로 해석 되지만 참사의 심각성에 비해 부적절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mypar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X저씨들" 폭주한 민희진 옷·모자 뭐야…줄줄이 '완판'
-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선우은숙 언니 성추행 의혹 여파
- 홍진호, 10세 연하 예비신부 공개…전현무 "여자가 아까워"
- 韓 걸그룹 멤버, 日 유흥업소 근무?
- 채림, 국제학교 다니는 子 공개…'엄마 쏙 빼닮았네'
- 소희, 15세 연상 사업가와 결혼…연예계 은퇴 발표
- 서예지, 각종 논란 딛고 활동 재개?…환한 미소 '눈길'
- 이하늘 "최근 심장 스텐트 시술…김창열과 사이 안 좋아"
- '19살 연하♥' 이한위 "49살에 결혼해 2년마다 애 셋 낳아"
- 백일섭 "졸혼 아내, 정 뗐다…장례식장에도 안 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