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하면 런던서 나폴리까지 뛰어갈 것"…김민재 전임자, 여전한 '나폴리 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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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FC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이번 시즌 팀이 우승한다면 런던에서 나폴리까지 뛰어서 갈 것이라고 전했다.
쿨리발리는 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 와 인터뷰에서 "만일 SSC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곧장 나폴리로 달려가 축하할 거다. 이는 나의 트로피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코리에레>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첼시로 떠났는데, 공교롭게 이번 시즌 나폴리는 최근 30년 사이 가장 정상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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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첼시 FC 수비수 칼리두 쿨리발리가 이번 시즌 팀이 우승한다면 런던에서 나폴리까지 뛰어서 갈 것이라고 전했다.
쿨리발리는 2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인터뷰에서 "만일 SSC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한다면 곧장 나폴리로 달려가 축하할 거다. 이는 나의 트로피이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0승 2무, 승점 32로 리그 1위를 질주한다. 2위 아탈란타 BC와 승점 5 차이, 3위 AC 밀란과 승점 5 차다. 아직까지 패배가 없는 유일한 이탈리아 팀이 바로 나폴리다.
쿨리발리는 2014년 나폴리에 입단해 8년간 뛰며 팀의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했다.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하나로 꼽혔으나, 트로피가 없는 게 흠이었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하던 1990년 이후 스쿠데토(세리에 A 우승 트로피)가 없다.
2022-2023시즌 개막을 앞두고 첼시로 떠났는데, 공교롭게 이번 시즌 나폴리는 최근 30년 사이 가장 정상에 가깝다. 쿨리발리의 빈자리는 김민재가 연착륙해 잘 메웠다.
첼시보다는 나폴리가 우승을 차지할 확률이 큰 게 사실이다. 첼시는 현재 리그 6승 3무 3패, 승점 21로 리그 6위에 처져있다. 리그 1위 아스널과 승점차는 10이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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