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길에도 안전하게… 충주시, 안심무인택배함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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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충주시가 1인가구 안전과 주민 생활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안심무인택배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런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자택에서 택배를 받기 어렵거나 비대면 택배 수령을 원하는 지역 주민들이 걱정 없이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무인택배함을 운영하고 있다.
안심무인택배함은 1년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시는 2017년 2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이달 신규 설치한 봉방7호 어린이공원까지 모두 9곳의 안심무인택배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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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봉방7호 어린이공원 내 추가 설치… 총 9대 운영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충북 충주시가 1인가구 안전과 주민 생활편의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안심무인택배함’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 우려 등으로 비대면 배송이 늘어나면서 1인 가구, 특히 혼자 사는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택배 관련 범죄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런 사회적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자택에서 택배를 받기 어렵거나 비대면 택배 수령을 원하는 지역 주민들이 걱정 없이 택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무인택배함을 운영하고 있다.
안심무인택배함은 무인택배함 기능과 함께 위급상황 시 119·112와 연결되는 안심벨, 구급함, CC(폐쇄회로)TV가 결합된 안전 시스템이다.
안심무인택배함은 1년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48시간 동안 무료이며, 48시간을 초과하면 하루 1000원씩 보관료가 부과된다.
택배함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물품 주문 때 안심무인택배함 주소를 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택배 기사는 안심무인택배함에 물건을 배송한 뒤 택배함 번호와 인증번호를 수령자 휴대전화로 전송하고, 수령자는 해당 택배함에 인증번호를 입력해 물건을 찾아갈 수 있다.
시는 2017년 2개소 운영을 시작으로, 이달 신규 설치한 봉방7호 어린이공원까지 모두 9곳의 안심무인택배함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비대면 배송 증가에 따라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연간 사용량은 2021년 1월 482건에서 지난달 637건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1인 가구, 아동·청소년 등 시민 모두가 안전한 충주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안심무인택배함 설치지역은 ▲건국대학교 중문 앞 △연수동 한가족교회 앞 ▲대소원면 축복원룸 앞 △칠금동 칠금2공원 앞 ▲용산동 청우스위트빌라 앞 ▲교통대 알프스홈 원룸 옆 ▲교현2동 은혜교회 옆 △중앙탑면 기업도시 2호 어린이공원 내 ▲봉방7호 어린이 공원 내 등 총 9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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