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확장팩 '리치 왕의 진군' 12월 7일 출시

죽음의 기사 카드 68종 포함한 신규 카드 203종 선보여

하스스톤 차기 확장팩 리치 왕의 진군 키아트 [사진=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아이뉴스24 박예진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하스스톤 신규 확장팩 '리치 왕의 진군(March of the Lich King)'과 동시에 새로운 직업 '죽음의 기사(Death Knight)'를 2일 발표했다.

리치 왕의 진군은 내달 7일(한국 시간) 출시된다. 새로운 죽음의 기사 직업과 하수인 종족 언데드(Undead), 키워드 마나갈증(Manathirst)이 담겨 있는 신규 카드 203종이 추가된다.

리치 왕의 진군에서는 신규 하수인 종족 언데드 하수인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이전 확장팩에서 출시된 수백 가지의 하수인들도 업데이트돼 언데드 종족이 부여될 예정이다. 그 중 일부는 언데드와 다른 종족에 모두 속하는 이중 종족으로 분류된다. 환생 키워드는 영구 시스템으로 돌아온다.

신규 키워드 '마나갈증'은 태양샘과 마력에 대한 블러드 엘프의 무한한 갈망을 상징한다. 보유한 마나 수정이 충분할 때 추가 효과를 발휘하며, 추가 효과가 발동되더라도 마나는 소모되지 않는다.

하스스톤 11번째 직업 죽음의 기사는 혈기 마법으로 스스로를 강화하고, 냉기 마법으로 적을 격파하며, 부정 마법으로 망자를 되살리는 다재다능한 스컬지(Scourge)의 용사다. 섬찟한 영웅 능력 구울 돌진(Ghoul Charge)을 사용해 돌진 능력이 있는 1/1 구울을 소환하며, 죽은 아군 하수인을 자원으로 활용한다.

2일부터 리치 왕의 진군이 출시될 때까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Knights of the Frozen Throne) 카드 전체가 일시적으로 정규전으로 다시 편입되며 핵심 세트로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게임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에게는 스컬지의 진군을 저지하는 전설 주문 태양샘이 무료 지급된다.

또한 리치 왕의 진군 대형 묶음 상품 및 묶음 상품을 예약 구매할 수 있다. 리치 왕의 진군 대형 묶음 상품에는 카드 26종으로 구성된 아서스의 길 세트가 포함된다.

/박예진 기자(true.ar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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