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제조역량 강화 위해 400억 전환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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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은 최대주주인 지베이스를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달 자금은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후보물질의 상업화에 필요한 제조능력을 조기에 고도화하기 위해 에이프로젠제약에 출자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책임경영 차원에서 최대주주인 지베이스가 400억원 전환사채를 전량 인수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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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프로젠은 최대주주인 지베이스를 대상으로 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CB의 표면 및 만기 이자율은 각각 6%다. 납입일은 내달 7일이다.
이번 조달 자금은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후보물질의 상업화에 필요한 제조능력을 조기에 고도화하기 위해 에이프로젠제약에 출자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외 금융시장 경색으로 자금조달이 쉽지 않은 상황임을 감안해, 책임경영 차원에서 최대주주인 지베이스가 400억원 전환사채를 전량 인수한다"고 말했다.
에이프로젠은 자회사인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를 에이프로젠제약과 합병해, 자금조달 능력을 갖춘 상장사로 전환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했다. 이를 통해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의 오송 생산시설 및 품질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에 위치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증(cGMP) 완제공장 인수도 추진하고 있다. 오송공장에서 생산한 신약 및 바이오시밀러 원료의약품을 미국 cGMP 완제시설에서 생산해, 미국 진출을 조기에 달성한다는 전략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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