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주민들 "처음엔 훈련인 줄 알았다"…대피명령 해제

최창호 기자 2022. 11. 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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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경북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2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5분쯤 섬 전역에 내렸던 공습경보가 내려졌다.

13분 후인 오전 9시8분쯤에는 공습경보와 함께 발령됐던 대피명령은 해제됐다.

사이렌 소리를 들은 섬 주민들은 "갑자기 '민방위훈련을 왜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렌이 울린 후 방송을 통해 북한이 울릉도 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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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습경보는 유지
2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오전 8시55분쯤 섬전체에 공습 사이렌이 울렸고 약 10분 후인 9시10분쯤 대피명령이 해제됐다.(독자재공)2022.11.2/뉴스1

(울릉=뉴스1) 최창호 기자 =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경북 울릉군에 공습경보가 발령됐다.

2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55분쯤 섬 전역에 내렸던 공습경보가 내려졌다. 13분 후인 오전 9시8분쯤에는 공습경보와 함께 발령됐던 대피명령은 해제됐다.

사이렌 소리를 들은 섬 주민들은 "갑자기 '민방위훈련을 왜 하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렌이 울린 후 방송을 통해 북한이 울릉도 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것을 알고 많이 놀랐다"고 말했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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