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 거취 고심

BNK금융지주 김지완 회장이 임기를 5개월여 남겨두고 거취를 고민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 주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다.

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회장직에서 스스로 물러날지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회장은 최근 국정감사에서 불거진 자녀와 관련한 의혹으로 BNK금융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데 대해 책임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다음 주 중 사퇴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7년 취임한 김 회장은 한 차례 연임해 임기가 내년 3월 말까지다.

BNK금융지주는 오는 4일 이사회를 열고 새 회장 선임과 관련한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이 사퇴하면 BNK금융그룹은 당분간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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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상희 기자 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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