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호흡기감염증 11월 증가 우려…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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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2일 연중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높은 11월을 맞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증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월별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검사 의뢰 건수 대비 바이러스 검출 건수)을 보면 올해 2월 6.3%, 3월 4.4% 등 계속해서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하다 7월(38.1%)부터 8월 34.0%, 9월 22.9%, 10월 27.5% 등 4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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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바이러스 검출 7~10월 증가
9월 24일, 올가을 처음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경기도가 2일 연중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이 높은 11월을 맞아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증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된 월별 호흡기 바이러스 검출률(검사 의뢰 건수 대비 바이러스 검출 건수)을 보면 올해 2월 6.3%, 3월 4.4% 등 계속해서 한 자리 숫자를 기록하다 7월(38.1%)부터 8월 34.0%, 9월 22.9%, 10월 27.5% 등 4개월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질병관리청이 9월 16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같은 달 24일 도내 첫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1건 검출됐다. 도내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인플루엔자 및 급성 호흡기감염증은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질환으로, 주로 감염된 환자의 호흡기로부터 비말 전파되고,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접촉했을 경우도 감염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및 급성 호흡기감염증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등 개인위생과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어린이나 임산부, 어르신 등 면역 취약계층은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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