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연이틀 5만명대… 7차유행 현실화하나

안준용 기자 2022. 11. 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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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서울 양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 검사를 받고 있다. /뉴시스

2일 0시 기준(1일 발생)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5만4766명으로 나타났다. 전날(5만8379명)보다 3613명 줄었지만, 연이틀 5만명대 확진자가 발생한 것이다.

1주 전(10월 26일·4만821명)보다는 1만3945명 늘어 확산세가 이어졌다. 수요일(화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9월 14일(9만3949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다. 코로나 7차 유행이 이달 중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가 5만4766명 발생하면서 2일 0시까지 누적 확진자는 2567만407명이 됐다.

입원 치료를 받고 있는 위중증 환자 수는 303명으로 전날(288명)보다 15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다시 300명대가 된 것은 10월 11일(313명) 이후 22일 만이다. 코로나로 인해 사망한 환자는 3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9239명(치명률 0.11%)이다.

10월 27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확진자 수는 3만4978명→3만5914명→3만7314명→3만4497명→1만8508명→5만8379명→5만4766명으로, 하루 평균 3만9193명이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경기 1만5980명, 서울 1만940명, 인천 3306명, 경북 2997명, 부산 2423명, 대구 2420명, 경남 2367명, 강원 2271명, 충남 2211명, 충북 1984명, 대전 1651명, 전북 1608명, 전남 1381명, 광주 1326명, 울산 991명, 세종 524명, 제주 359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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