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챔스서 리버풀에 시즌 첫패...뮌헨은 조별리그 전승

김민기 기자 2022. 11. 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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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프로축구 나폴리의 김민재(왼쪽)가 2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6차전 경기에서 파비뉴(리버풀)와 볼을 다투고 있다./AP 연합뉴스

나폴리(이탈리아)가 시즌 첫 패를 당했다.

김민재의 소속팀 나폴리는 2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서 0대2로 졌다. 이탈리아 세리에A 12경기 무패(10승 2무), UCL 조별리그 5경기 전승을 달리고 있던 나폴리는 18경기 만에 패배를 기록했다. 13연승 행진도 마감했다.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리버풀의 특급 골잡이 무함마드 살라흐(이집트)가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 추가시간 다르윈 누녜스(우루과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나폴리(5승1패·승점 15)는 2일 패배로 리버풀과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

독일의 강호 바이에른 뮌헨은 조별리그를 6전 전승으로 마무리했다. 뮌헨은 2일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UCL 조별리그 C조 최종 6차전 홈 경기에서 인터밀란(이탈리아)을 2대0으로 눌렀다. 3승 1무 3패(승점 10)를 기록한 인터밀란은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 18년 만에 UCL 조별리그에서 탈락하며 충격을 안겼던 바르셀로나(스페인)는 올해도 C조 3위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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