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남아공 대사와 전력사업 협력 논의

김기훈 2022. 11. 2.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전선은 지난 1일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를 방문해 남아공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면담에는 들라미니 대사와 시마 사르다 남아공대사관 경제참사관,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 호반산업 김민성 전무 등이 참석했다.

들라미니 대사는 "남아공 정부가 에너지 및 전력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대한전선과 호반그룹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호반그룹과 주한 남아공대사관의 관계자들이 회의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주한 남아공대사관 진광수 상무관, 호반산업 김민성 전무,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공 대사,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주한 남아공대사관 시마 사르다 경제참사관,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 [대한전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대한전선은 지난 1일 제나니 들라미니 주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가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를 방문해 남아공에서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일 밝혔다.

면담에는 들라미니 대사와 시마 사르다 남아공대사관 경제참사관, 호반그룹 김선규 회장, 대한전선 나형균 사장, 호반산업 김민성 전무 등이 참석했다.

대한전선의 남아공 생산법인인 엠텍(M-TEC)의 설비 투자 계획과 호반그룹의 사업 확장 방안 등이 주로 논의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앞서 엠텍은 지난달 11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케이블 생산 설비에 대한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엠텍은 이번 투자를 통해 남아공 지중 전력 시장의 약 90%를 차지하는 중저압(MV/LV) 케이블 생산 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다.

들라미니 대사는 "남아공 정부가 에너지 및 전력 인프라 확충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대한전선과 호반그룹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나형균 사장은 "엠텍에 대한 신규 투자와 추가 사업 기회 모색을 통해 남아공의 전력 공급 안정화에 기여하는 동시에 아프리카 현지에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kihu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