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확장팩 ‘리치 왕의 진군’과 신규 직업 ‘죽음의 기사’ 공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스스톤’의 신규 확장팩 ‘리치 왕의 진군’과 함께 새로운 직업인 ‘죽음의 기사’을 2일 공개했다.

‘리치 왕의 진군’은 12월 7일(한국 시간 기준) 출시될 예정이다.

신규 직업인 ‘죽음의 기사’는 ‘하스스톤’ 11번째 직업이다. 혈기 마법으로 스스로를 강화하고 냉기 마법으로 적을 격파하며 부정 마법으로 망자를 되살리는 다재다능한 스컬지(Scourge)의 용사다. 섬?한 영웅 능력 구울 돌진(Ghoul Charge)을 사용해 돌진 능력이 있는 1/1 구울을 소환하며 죽은 아군 하수인을 자원으로 활용한다.

32종의 무료 핵심 세트 카드를 포함한 신규 직업 카드는 68종이다. 이중 아서스 왕자가 어둠에 삼켜지는 과정을 그려낸 죽음의 기사 프롤로그를 완료하면 ‘죽음의 기사’ 직업 신규 카드 68종 가운데 32종이 무료로 증정된다.

리치 왕의 진군 대형 묶음 상품에는 죽음의 기사 카드 26종으로 구성된 ‘아서스의 길(’ 세트가 포함되어 있다.

신규 확장팩 ‘리치 왕의 진군’ 정보도 공개됐다. 신규 하수인 종족인 ‘언데드’가 등장하면서 이전 확장팩에서 출시된 수백 가지의 하수인들도 업데이트돼 언데드 종족이 부여될 예정이다. 심지어 그 중 일부는 언데드와 다른 종족에 모두 속하는 이중 종족으로 분류된다.

환생 키워드가 영구 시스템으로 돌아와 그 어느 때보다 생기 넘치는 망자를 만나볼 수 있다.

2일부터 리치 왕의 진군이 출시될 때까지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카드 전체가 일시적으로 정규전으로 다시 편입되며 핵심 세트로서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