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신산업 한자리에…‘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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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여 에너지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 신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같은 기간 세미나실에선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에너지 등을 주제로 정부 정책과 각 기업·기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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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300여 에너지 기업 관계자와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에너지 신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올해는 356개 기업(1157개 부스)이 참여해 자사 에너지 신기술을 선보인다. 역대 최대 규모다. 삼성전자가 고효율 가전제품을 선보이고, LG전자가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과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선보인다. 현대차의 수소차나 BMW와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도 전시된다. 또 한국수력원자력과 두산에너빌리티, 등 에너지 기업도 원자력이나 연료전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모형을 전시한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선보인다.
그밖에 에스에너지의 태양광 모듈과 연료전지, 한화큐셀의 태양광 발전용 모듈과 인버터, 유니슨의 해상풍력발전 시스템, 오텍캐리어의 공조기기, SK에코플랜트의 소각로·수처리장 시스템도 소개된다.
39개국 해외 기업·기관 관계자 104명이 이 행사에 초청돼 국내 중소기업과의 거래 기회를 모색한다. 지난해 행사 땐 이를 통해 총 883억원 규모의 계약 2건이 이뤄졌고 4건의 양해각서(MOU)가 맺어진 바 있다.
같은 기간 세미나실에선 산업계와 학계, 연구소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에너지 효율과 신·재생에너지 등을 주제로 정부 정책과 각 기업·기관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지구를 위한다는 착각’의 저자인 미국의 친원전 환경운동가 마이클 셸렌버거가 기조연설자로 나선다. 또 에너지 위기 극복을 주제로 전문가 토론(좌장 김희집 서울대 교수)로 이어진다.
2일 개막식에는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을 비롯해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한국냉동공제산업협회장), 김경진 삼성전자 부사장, 오세기 LG전자 부사장, 김동욱 현대차 부사장, 김지용 포스코 부사장, 이상훈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 이낙규 한국생산기술연구원장, 김도훈 산업지능화협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 250여명이 참여했다. RE100을 주도하는 마이크 피어스 클라이밋 그룹 이사와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이 영상을 통해 이번 행사 개최를 축하했다.
박 차관은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선 저탄소·교효율의 C-테크(기후위기 대응·탈탄소·청정 기술) 혁신이 중요하다”며 “정부도 이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 (ne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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