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미사일 3발 포착"…울릉도 공습경보 해제

신진환 2022. 11. 2.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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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8시 51분경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으며, 이 중 1발은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탄착 지점에 대해 "NLL 이남 26km, 속초 동방 57km, 울릉도 서북방 167km"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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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일 1발은 NLL 이남 공해상에 탄착"

북한이 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조선중앙TV 갈무리

[더팩트ㅣ신진환 기자] 북한이 2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합참)가 밝혔다.

합참은 이날 오전 8시 51분경 북한이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포착했으며, 이 중 1발은 북방한계선(NLL) 이남 공해상에 탄착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탄착 지점에 대해 "NLL 이남 26km, 속초 동방 57km, 울릉도 서북방 167km"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한이 이날 쏜 미사일은 1발이 울릉도 방향으로 날아오면서 울릉도에 대피 명령과 공습 경보가 발령됐다. 대피 명령 및 공습 경보은 오전 9시 8분께 해제됐다.

합참은 "우리 군은 이러한 북한의 도발 행위를 결코 묵과할 수 없으며,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shincomb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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