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크리스마스트리 축제서 리베이트 받은 관계자 3명 송치

김재홍 2022. 11. 2. 10: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지역 겨울축제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트리축제를 주관하는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횡령과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부산의 한 종교단체 관계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를 주관·주최하면서 시설물 설치 업체로부터 기부금 형태의 리베이트를 받는 등 수백만원 규모의 축제 예산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 자료사진 [촬영 김재홍]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지역 겨울축제 중 하나인 크리스마스트리축제를 주관하는 종교단체 관계자들이 리베이트를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

부산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상횡령과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로 부산의 한 종교단체 관계자 A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2일 밝혔다.

A씨 등은 2017년 부산크리스마스트리축제를 주관·주최하면서 시설물 설치 업체로부터 기부금 형태의 리베이트를 받는 등 수백만원 규모의 축제 예산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이 시설물 견적서를 부풀리는 방법으로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A씨 등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와 관련한 세부적인 내용은 알려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일로 관할 중구청은 올해부터 해당 축제를 직접 개최하기로 했다.

pitbul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