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울버햄프턴, 로페테기 감독 선임 위해 재협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훌렌 로페테기(56) 감독 영입을 위해 재협상에 나섰다고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
BBC는 2일 "울버햄프턴이 지난달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로페테기 감독과 다시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달 초 역시 성적 부진으로 브루누 라즈 감독과 결별한 울버햄프턴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로페테기 감독은 가족 문제를 이유로 잉글랜드행은 거절한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26)이 뛰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울버햄프턴 원더러스가 훌렌 로페테기(56) 감독 영입을 위해 재협상에 나섰다고 영국 BBC 등이 보도했다.
BBC는 2일 "울버햄프턴이 지난달 감독직 제안을 거절한 로페테기 감독과 다시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2019년부터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를 이끈 로페테기 감독은 이달 6일 팀이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G조 3차전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에 1-4로 완패한 뒤 경질됐다.
이달 초 역시 성적 부진으로 브루누 라즈 감독과 결별한 울버햄프턴이 그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로페테기 감독은 가족 문제를 이유로 잉글랜드행은 거절한 바 있다.
이후 울버햄프턴은 과거 팀을 지휘한 누누 이스피리투 산투 감독, 마이클 비일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감독 등을 후보에 올렸는데, 모두 불발됐다.
새 사령탑을 찾지 못한 울버햄프턴은 2023년까지 스티브 데이비스 감독 대행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하지만 팀이 부진을 거듭하면서 다시 로페테기 감독과 접촉, 정식 감독 선임에 속도를 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데이비스 대행 체제에서 울버햄프턴은 5경기를 치러 1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EPL에서는 현재 20개 팀 중 강등권인 19위(승점 10·2승 4무 7패)로 처져 있다.
boi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진흙 처박힌 차량에 시신 방치…"세상 종말 같아" 스페인 대홍수 | 연합뉴스
- "잘못을 고백합니다"…'비빔대왕' 유비빔씨, 돌연 가게 접기로 | 연합뉴스
- 경찰서 유치장서 40대 피의자 식사용 플라스틱 젓가락 삼켜 | 연합뉴스
- 은평구서 30대 아들이 70대 아버지 살해…긴급체포 | 연합뉴스
- 지하 벙커 물 채워 감금…"13시간 남았어" 지인 가혹행위한 40대 | 연합뉴스
- 9살·10살 자녀 둔 30대 엄마 뇌사 장기기증으로 6명 살려 | 연합뉴스
- '머스크가 반한' 사격 김예지, 테슬라 앰배서더 선정…국내 최초(종합) | 연합뉴스
- 김남국, 文 전 대통령에 "신선놀음 그만하고 촛불 들어야" | 연합뉴스
- 北 억류된 선교사 아들 "결혼식에 아버지 오셨으면" | 연합뉴스
- 트럼프 "여성이 좋아하든 싫어하든 보호"…해리스 "여성 모욕"(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