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공조 솔루션 선보여

주거, 업무, 상업시설 등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 마련

LG전자가‘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 ‘멀티브이 아이’를 포함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 제공]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LG전자가 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로 매년 에너지 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 등 관련 신제품과 최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270㎡ 규모의 전시관에 주거, 업무, 상업, 산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전시관은 LG전자의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 에너지 솔루션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아 푸른 정원 콘셉트로 꾸몄다.

이번 전시의 대표 제품은 차원이 다른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하는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다.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은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시켜주는 ‘AI 실내공간케어’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땐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면서 전기료까지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고 에너지 효율은 기존 모델(멀티브이 슈퍼5) 대비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높아졌다.

또 LG전자는 3일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대상으로 공조솔루션 핵심기술과 에너지 고효율 신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적인 공조와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aw@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