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AI 공조기술로 에너지 효율 높인다

기사내용 요약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서 공간 맞춤형 공조기술 선보여

[서울=뉴시스]LG전자가 2일부터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에 참가한다. (사진 =업체 제공) 2022.11.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LG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공조기술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4일까지 사흘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LG전자는 270㎡ 규모의 전시관에 주거, 업무, 상업 및 산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 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LG전자는 올해 행사에서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MultiV i)'를 소개한다. 지난달 출시된 이 제품은 고성능 AI(인공지능) 엔진을 통해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해당 전체 공간의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해주는 'AI 실내공간케어' 기능을 제공한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등급이다. 기존 모델보다 16마력 동급 기준 최대 7.2% 효율이 높아졌다. 주거용 솔루션인 프리미엄 1방향(way) 시스템 에어컨,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해 대기오염물질의 배출을 줄인 가스식 시스템에어컨 등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오는 3일 B2B(기업간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공조솔루션 핵심기술과 에너지 고효율 신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관람객을 상대로 전시기간 동안 퀴즈를 풀면 재사용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