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대한민국 에너지대전’ 참가… 고효율 공조 솔루션 선봬

LG전자가 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참가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공조 솔루션을 선보인다.

올해로 41회째인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 주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관련 종합 전시회다.

LG전자는 주거, 업무, 상업 및 산업시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간맞춤형 공조 솔루션 체험공간을 조성했다. 여기에 인공지능 기능이 탑재된 휘센 상업용 시스템에어컨 ‘멀티브이 아이’를 비롯해 주거용 솔루션인 프리미엄 1방향 시스템 에어컨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다.

LG전자가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 전시한 시스템 에어컨 대표제품 ‘멀티브이 아이’. /LG전자 제공

LG전자에 따르면 ‘멀티브이 아이’는 고성능 AI엔진을 통해 ▲한 공간에 있는 여러 대의 실내기를 각각 자동 제어해 전체 공간 온도를 균일하게 유지하는 ‘AI 실내공간케어’ ▲사용자가 설정한 에너지 목표 사용량에 맞춰 알아서 운전하는 ‘AI 에너지 맞춤제어’ ▲사람이 없을 때 알아서 절전하고 상황에 따라 냉방 세기를 조절해 실내를 쾌적하게 해주면서 전기료를 아낄 수 있는 ‘AI 스마트케어’ 등 다양한 인공지능 기능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1방향 시스템 에어컨은 제품 내부에 투명한 날개인 에어가드가 탑재됐다. 바람의 방향을 보다 정밀하게 조절해 6가지 종류의 바람을 제공한다. 이 제품은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해주는 ‘AI건조’,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UV LED로 99.9% 살균하는 ‘UV나노’ 등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기능을 갖췄다.

또 LG전자는 3일 B2B 고객을 대상으로 공조솔루션 핵심기술과 에너지 고효율 신제품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한다. 전시기간 동안 현장 관람객이 전시관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퀴즈를 풀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되는 리유저블 컵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혁신적인 공조 및 에너지 솔루션을 지속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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