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주간 개막…"배터리·바이오·반도체 투자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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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투자 유치 행사인 '2022 외국인투자주간' 행사가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라나스 호텔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해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투자포럼과 투자가 개별 면담, 배터리·바이오·반도체 지역산업 특화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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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외국인 투자 유치 행사인 '2022 외국인투자주간' 행사가 2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라나스 호텔에서 개막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국제방송교류재단이 공동 주관해 사흘간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글로벌 투자포럼과 투자가 개별 면담, 배터리·바이오·반도체 지역산업 특화설명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행사 핵심 주제를 배터리, 바이오, 반도체 등 3대 첨단산업으로 선정하고 한국의 투자 환경과 기회를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투자포럼에서는 리처드 볼드윈 제네바 국제경제대학원 교수가 외국인 투자 유치를 통한 글로벌 공급망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해 강연을 할 예정이다. 스테판 피어스 IBM 파트너(전무)는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동향을 소개하며 한미 협력 방안을 제안한다.
유미코아(배터리), SK바이오사이언스(바이오) 등도 투자 환경과 기회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투자가 개별면담에서는 안덕근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독일 헤레우스, 중국 CNGR 등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외투기업 2개사와 4억8천만달러 규모의 투자 유치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 기업은 반도체·이차전지 소재 관련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한국의 소재·부품·장비 생태계 강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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