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 올해 남자골프 코리안투어 신인상 확정 [KPGA]

백승철 기자 2022. 11. 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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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키 배용준(22)이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를 남긴 가운데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차지했다.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따라 뒤집어질 수도 있지만, 장희민이 이번주 골프존·도레이 오픈에 불참하면서 배용준이 2022년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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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차지한 배용준 프로.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루키 배용준(22)이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개 대회를 남긴 가운데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차지했다.



 



배용준은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 2,490.47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고, 2위(1,242.88포인트)에 위치한 장희민(20)과는 1,247.59포인트 차이다.



 



올해 잔여 대회는 골프존·도레이 오픈과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뿐이다.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900점, 2위에게 480점이 각각 주어진다. 남은 2개 대회 결과에 따라 뒤집어질 수도 있지만, 장희민이 이번주 골프존·도레이 오픈에 불참하면서 배용준이 2022년 신인상 수상을 확정했다.



 



배용준은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해 톱10에 4회 진입하는 등 총 13개 대회에서 컷 통과했다.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4위(4,250.46P), 상금 순위 11위(3억3,636만원)에 위치하며 투어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모습이다. 지난달 제네시스 챔피언십 종료 후에는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에도 출전했다.



 



배용준은 "투어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받게 된 시즌 타이틀인 만큼 기쁘다. 또한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감격스럽다"며 "최종전 최종라운드의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해 시즌을 마칠 것이다"는 소감을 밝혔다.



 



2022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차지한 배용준 프로. 사진제공=KPGA

 



 



아마추어 시절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배용준은 2018년 허정구배 제65회 한국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호심배 아마추어 선수권대회, 2019년 제23회 매경 솔라고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제26회 송암배 아마추어 골프 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2020년 11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한 배용준은 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와 2부(스릭슨투어)를 병행했다. 2021시즌 KPGA 코리안투어 7개 대회에 나와 상금순위 37위를 기록해 이번 시즌 시드를 확보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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