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만4766명 '이틀연속 5만명대'…위중증 30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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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만명을 넘으면서 7차 유행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5만4766명 늘어 누적 2567만40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이 반영된 지난달 31일 0시 기준 1만8508명으로 나타났지만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이후 전날 5만8379명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5만명 이상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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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9월16일 이후 46일만에 이틀 연속 5만명대
위중증 22일만에 300명 넘어…사망자 30명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만명을 넘으면서 7차 유행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확진자는 5만4766명 늘어 누적 2567만407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량이 반영된 지난달 31일 0시 기준 1만8508명으로 나타났지만 평일 검사량이 반영된 이후 전날 5만8379명에 이어 이날까지 이틀 연속 5만명 이상 발생했다.
일주일 전인 10월16일 4만821명과 비교하면 1만3945명 증가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5만4688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78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만5980명, 인천 3306명, 경기 1만940명 등 3만226명(55.2%)이 수도권에서 발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2만4462명(44.7%)이 확진됐다. 경북 2997명, 경남 2367명, 부산 2423명, 대구 2420명, 강원 2271명, 충남 2211명, 충북 1984명, 대전 1651명, 전북 1608명, 전남 1381명, 광주 1326명, 울산 991명, 세종 524명, 제주 359명 등이다.
코로나19 추가 사망자는 30명으로 전날 33명에 이어 이틀 연속 30명 이상 발생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239명으로 전체 누적 확진자 대비 사망자를 뜻하는 치명률은 0.11%를 유지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5명 늘어 303명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22일 만에 300명 이상 발생했다. 신규 입원 환자는 230명이다.
전국의 중환자 병상은 지난 1일 오후 5시 기준 1566개가 있으며 가동률은 25.9%다. 감염병 전담병원 중등증 병상은 1907개로 20.9%가 차 있다.
전날 개량백신 등으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한 사람은 4만4808명 늘었다. 모더나 BA.1 2가 백신이 4만4208명, 노바백스 561명, 스카이코비원 39명 순이다.
전체 인구 대비 차수별 접종률은 1차 87.9%, 2차 87.1%, 3차 65.6%, 4차 14.7%다.
더 자세한 코로나19 일일 통계는 질병청 홈페이지(ncov.kdc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es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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