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호령했던 배용준, 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 확정

김인오 2022. 11. 2.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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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22)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차지했다.

KPGA는 배용준이 3일 개막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 10일 열리는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결과와 상관없이 신인상에 올랐다고 2일 발표했다.

하지만 장희민이 골프존-도레이 오픈 불참을 알려 배용준의 신인상 수상이 확정됐다.

배용준은 경북 구미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리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 원)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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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용준(사진=MHN스포츠 DB)

(MHN스포츠 김인오 기자) 배용준(22)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2022시즌 '까스텔바작 신인상(명출상)'을 차지했다.

KPGA는 배용준이 3일 개막하는 골프존-도레이 오픈, 10일 열리는 LG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결과와 상관없이 신인상에 올랐다고 2일 발표했다.

배용준은 2개 대회를 남기고 신인상 경쟁 부문에서 2490.47포인트로 1위를 달리고 있다. 1242.88포인트로 2위에 자리한 장희민(20)과의 격차는 1247.59포인트다.

신인상 포인트는 우승자에게 900점, 2위에게 480점을 지급한다. 하지만 장희민이 골프존-도레이 오픈 불참을 알려 배용준의 신인상 수상이 확정됐다.

배용준은 올 시즌 16개 대회에 출전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 우승을 포함, 톱10에 4회 올랐다. 컷 탈락은 단 3개 대회에 불과하다. 제네시스 포인트 상위자 자격으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CJ컵에도 출전했다.

배용준은 "투어에 입성한 뒤 처음으로 받게 된 시즌 타이틀인 만큼 기쁘다. 또한 생애 단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이기 때문에 더욱 감격스럽다"며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최종전 최종라운드의 마지막 홀까지 최선을 다해 시즌을 마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국가대표로 활동한 배용준은 허정구배, 호심배, 매경 솔라고배, 송암배 등 굵직한 대회를 석권하고 올 시즌 코리안투어에 데뷔했다. 

배용준은 경북 구미에 있는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리는 골프존-도레이 오픈(총상금 7억 원)에 출전한다.

골프존-도레이 오픈은 KPGA 주관방송사인 JTBC골프에서 1, 2라운드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라운드와 최종라운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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