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렸던 철기둥’ 김민재, 누녜스에 실점→아쉬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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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기둥' 김민재(26)가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나폴리는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나게 될 우루과이의 공격수 다윈 누녜스와 대결에서도 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던 나폴리는 2위 리버풀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 차에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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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철기둥' 김민재(26)가 저조한 평점을 받았다.
나폴리는 2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A조 최종 6차전 원정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이날 김민재는 중앙 수비수로 출전해 풀타임 뛰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만나게 될 우루과이의 공격수 다윈 누녜스와 대결에서도 골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켰다.
누녜스는 후반 28분 커티스 존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밟았다. 1-0으로 리버풀이 앞선 후반 추가시간 쐐기골을 터트렸다. 반 다이크의 헤더를 골키퍼가 쳐내자 이를 골대 안으로 밀어 넣어 골망을 흔들었다.
김민재는 볼터치 56회, 패스 정확도 81%를 기록했다. 걷어내기 4회, 헤더 클리어 1회 등을 해냈다.
2실점을 허용한 김민재의 평가는 좋지 못했다. 축구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점을 부여했다. 선발 출전한 나폴리 선수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또 다른 통계사이트 <풋몹>도 양 팀 수비수 중 가장 낮은 평점 6.1를 줬다.
한편 나폴리는 이날 패배로 이번 시즌 첫 패배를 기록하며 공식전 13연승을 마감했다. 세리에A 포함 18경기 만의 패배다. UCL에서도 조별리그 5연승 후 첫 패배를 당했다.
하지만 패배에도 A조 1위(승점 15ㆍ5승1패)를 굳건히 지켰다. 16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던 나폴리는 2위 리버풀과 승점이 같지만 골 득실 차에서 앞섰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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