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 영화 같은 ‘애프터 선셋’

어라운드어스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감성 충만한 콘셉트 포토로 시선을 모았다.

하이라이트는 1일과 2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네 번째 미니앨범 ‘애프터 선셋’의 세 번째 ‘던(DAWN)’ 버전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하이라이트는 방안으로 들어오는새벽빛을 받아 청초한 비주얼을 드러냈다. 청재킷 스타일링으로 싱그러운 무드를 더한 하이라이트는 침대에 무심한 듯 걸터 앉아 시크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을 발산하며 하이라이트만의 새벽빛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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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1일 공개된 개인컷 하단에는 ‘애프터 선셋’에 수록된 신곡들의 가사 일부가 영어로 적혀 있어 독보적인 감성의 앨범을 예고했다.

영화 스틸 같은 분위기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침대가 놓인 방 안을 배경으로 카메라를 손에 들고생각에 잠긴 윤두준과 유니크한 분위기를 내뿜는 양요섭, 벽에 기대 공허한 표정을 짓는 이기광과 수화기를놓지 못하는 손동운의 모습이 감성을 시각적으로도 보여준다.

하이라이트는 ‘애프터 선셋’을 통해 타이틀곡 ‘얼론’을 비롯한 총 5 곡의 트랙을 선보인다. 앞서 팬콘서트를 찾은 관객들에게 ‘얼론’ 음원을 짧게 들려준 데 이어 이번 ‘던’ 버전 콘셉트 포토를 통해 가사의 메시지도 베일을 벗었다.

하이라이트의 미니 4 집 ‘애프터 선셋’은 오는 7일 오후 6시 발매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