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애도기간 매일 조문 나설듯…서울광장 또 찾았다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서울광장 앞에 마련된 ‘이태원 핼러윈 참사’ 사망자 합동 분향소를 또 한번 찾았다. 31일 합동 분향소가 마련된 이후 윤 대통령은 매일 합동 분향소와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하고 있다. 서울광장 앞 분향소는 31일에 이어 이날 두번째로 찾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5일 국가애도기간이 종료될 때까지 매일 분향소 혹은 장례식장을 찾을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분향소를 가거나, 장례식장을 찾아 유족을 만나는 일정은 참모들과의 상의 없이 오로지 대통령의 의지만으로 결정된 것”이라면서 “특히 1일 아버지에게 골수이식을 해준 25세 여성의 장례식장에 간 것이나, 딸과 부인을 잃은 아버지의 손을 잡고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고 하신 것도 모두 대통령 개인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31일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았던 윤 대통령은 1일엔 국무위원들과 함께 이태원 합동분향소와 이태원역 1번 출구를 찾아 조문했고, 2일엔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 참모진들과 함께 다시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조문했다. 전날 이태원에서도 희생자들을 기리는 메모지를 읽어봤던 윤 대통령은 이 곳에서도 단 위에 놓인 희생자들의 사진과 희생자들에게 보내는 편지 등을 읽어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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