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 웨슬리, 왼쪽 무릎 부상 ... 6~8주 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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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가드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San Antonio Express-News』의 탐 어스번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의 블레이크 웨슬리(가드, 193cm, 84kg)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웨슬리는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의 전력에 중요하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이날 웨슬리의 부상에도 미네소타전에서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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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가 가드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San Antonio Express-News』의 탐 어스번 기자에 따르면,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샌안토니오의 블레이크 웨슬리(가드, 193cm, 84kg)가 왼쪽 무릎을 다쳤다고 전했다.
웨슬리는 왼쪽 무릎 내측측부인대가 찢어지는 중상을 입었다. 이번 부상으로 웨슬리는 최소 6주에서 최대 8주 간 결장이 확정됐다.
그는 지난 1일 열린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홈경기를 치렀다. 이날 웨슬리는 벤치에서 출격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에 부상을 당하면서 전력에서 제외가 됐다. 그는 다치기 전까지 8분 14초를 뛰었으며, 6점 2리바운드를 보탰다.
웨슬리는 이번 시즌 샌안토니오의 전력에 중요하다. 샌안토니오가 지난 주말에 주축 가드인 조슈아 프리모를 방출했기 때문. 프리모가 빠지게 되면서 샌안토니오는 웨슬리를 중용 할 것으로 여겨졌다. 웨슬리도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할 것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부상으로 상당 기간 전열에서 이탈하게 됐다.
그는 부상 전까지 두 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11.5분을 소화하며 8점(.667 .667 .500) 1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시즌 시작 이후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한 그였으나 프리모 방출 이후 출전할 기회를 얻었다. 지난 29일 열린 시카고 불스와의 홈경기에서 첫 선을 보인 그는 데뷔전에서 3점슛 두 개를 포함해 10점 4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웨슬리는 지난 2022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1라운드 25순위로 샌안토니오의 부름을 받은 그는 샌안토니오가 자랑하는 대표적인 유망주다. 데빈 바셀을 필두로 제러미 소한(9순위), 말라키 브래넘(20순위)과 함께 팀의 미래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실전 경험을 키울 좋은 기회를 부상으로 잡지 못하게 된 부분은 여러모로 아쉽다.
고교 시절부터 유명했던 유망주였던 그는 졸업 후, 노더데임대학교에서 한 시즌을 보냈다. 고교 졸업 후, NCAA 노더데임 파이팅아이리쉬에서 뛴 그는 35경기에서 평균 29.3분을 뛰며 14.4점(.404 .303 .657) 3.7리바운드 2.4어시스트 1.3스틸을 올렸다. 이에 힘입어 애틀랜틱코스트컨퍼런스(ACC) 올-루키팀과 올-ACC 세컨드팀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샌안토니오는 이날 웨슬리의 부상에도 미네소타전에서 웃었다. 이날 승리로 연승을 이어갔다. 시즌 첫 경기에서 패했던 샌안토니오는 이후 3연승을 질주했다. 현재까지 5승 2패로 서부컨퍼런스 4위에 올라 있다. 시즌 개막 전까지만 하더라도 하위권에 자리할 것으로 예상이 됐으나, 돋보이는 경기력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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