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카카오게임즈 "'아키월드', '버디샷' 크립토 생태계서 높은 관심"

조계현 대표 "초반 마케팅보다 서비스 안정화에 우선 주력"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2일 진행된 2022년도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블록체인 게임의 경우 '아키월드'와 '버디샷'을 출시했다. 보라 플랫폼 온보딩 타이틀들의 작전은 검증된 게임성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완성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두 게임은 게임성과 대중성 갖춘 웰메이드 블록체인 게임으로 크립토 생태계 내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9월 출시한 아키월드는최적화와 안정화 경제 시스템 안정화 위해 1개 서버 운영하고 있고 블록체인 게임 특성상 트래픽 모수가 크진 않으나 인게임 토큰 경제가 지속성을 보여주며 의미있는 거래 규모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연내 안정화를 마무리하고 신규 서버 오픈과 추가 NFT 콘텐츠 발행, 내년 상반기 미주 지역 진출 등 서비스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MMO 게임에 블록체인 피처를 접목한 좋은 사례를 만들고 있다고 자평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10월 선보인 버디샷 역시 서비스 안정화 콘텐츠 추가에 집중하고 있으며 안정화가 끝나게 되면 보라컵 대회와 같은 대회 콘텐츠 통해 글로벌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두 게임 모두 마케팅을 많이 하는 방식보다 서비스 안정화 및 토큰 이코노미에서 생길 수 있는 이슈들을 잘 완비한 후에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보라 게임 온보딩 사업은 로드맵에 따라 본격화하고 있고 신사업인 만큼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멀티체인, 얼라이언스 등을 활용해서 보다 강한 해외 마케팅 및 서비스 확장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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