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설치·운영

[거제=뉴시스] 신정철 기자 = 거제시는 ‘이태원 사고’사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2일부터 합동분향소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거제시체육관 맞은편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서는 시민 누구나 조문할 수 있으며, 국가애도기간인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박종우 시장은 “깊은 애도의 마음으로 참담한 사고로 세상을 떠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시에서 주관하는 모든 행사에 앞서 안전요소를 철저하게 점검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거제시는 지난달 30일부터 모든 관공서, 공공기관 등에 조기를 게양하고 예정된 각종 행사를 최대한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등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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