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북한 탄도미사일 낙하"…EEZ 밖 떨어진 듯(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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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성은 2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9시 9분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는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해당 발사체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8회 가운데 23회는 탄도미사일로 추정되고, 1회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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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일본 방위성은 2일 오전 북한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물체를 발사했다고 발표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은 이날 오전 9시 9분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이미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NHK는 정부 관계자들을 인용해 해당 발사체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바깥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해상보안청은 항행 중인 선박에 대해 향후 정보에 주의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아직 선박 피해 정보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총리 관저 위기관리센터에 설치된 관저 대책실에 관계부처 담당자들을 모으는 긴급 팀을 소집하고, 정보 수집과 피해 확인 등에 나섰다.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올해 들어 이번이 29번째다.
지금까지 1월에 7회, 2월에 1회, 3월에 3회, 4월에 1회, 5월에 4회, 6월에 1회, 8월에 1회, 9월에 3회, 10월에 7회 등 발사가 반복됐다.
특히 9월 하순부터 지난달에 걸쳐서는 10회나 미사일을 쏘는 등 전례 없는 빈도의 도발이 잇따르고 있다.
28회 가운데 23회는 탄도미사일로 추정되고, 1회는 탄도미사일일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나머지 4회는 장거리 순항미사일 등으로 추정된다.
한편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한국과 미국이 240여 대의 항공기를 동원해 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실시됐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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