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만4766명, 연이틀 5만명대…전주보다 약 1만4천명↑(종합)

최인영 2022. 11. 2.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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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유행이 반등하는 가운데 2일 이틀 연속으로 5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천766명 늘어 누적 2천567만407명이 됐다고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천978명→3만5천914명→3만7천314명→3만4천497명→1만8천508명→5만8천379명→5만4천766명으로, 일평균 3만9천19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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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 재유행 예의주시…위중증 303명, 22일만에 300명대·사망 30명
코로나19 증가세 계속, 선별진료소는 한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코로나19 유행이 반등하는 가운데 2일 이틀 연속으로 5만명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천766명 늘어 누적 2천567만407명이 됐다고 밝혔다.

전날(5만8천379명)보다는 3천613명 줄었지만, 5만명대를 유지했다.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4만821명)과 비교하면 1만3천945명 늘었고,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2만9천492명)보다는 2만5천274명 늘어 반등세가 뚜렷하다.

수요일 발표 기준으로 지난 9월 14일(9만3천949명) 이후 7주 만에 가장 많은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지속되면 이르면 이달이나 다음 달 중으로 다가올 것으로 전망된 코로나19 7차 유행(겨울 재유행)이 조기에 본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지난 27일부터 이날까지 1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3만4천978명→3만5천914명→3만7천314명→3만4천497명→1만8천508명→5만8천379명→5만4천766명으로, 일평균 3만9천193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78명으로 전날(68명)보다 10명 늘었다.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5만4천688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5천980명, 서울 1만940명, 인천 3천306명, 경북 2천997명, 부산 2천423명, 대구 2천420명, 경남 2천367명, 강원 2천271명, 충남 2천211명, 충북 1천984명, 대전 1천651명, 전북 1천608명, 전남 1천381명, 광주 1천326명, 울산 991명, 세종 524명, 제주 359명, 검역 27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303명으로 전날(288명)보다 15명 늘었다. 위중증 환자 수가 300명대로 올라온 것은 지난달 11일(313명) 이후 22일 만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0명으로 직전일(33명)보다 3명 줄었다. 80세 이상이 19명, 70대 7명, 60대 3명, 50대 1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9천239명, 누적 치명률은 0.11%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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