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금의환향 “WBC 출전할 생각 …타티스Jr? MLB는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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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2년 차에 팀의 주전 유격수로 맹활약한 김하성(27·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2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금의환향했다.
김하성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된 것을 가장 뜻 깊은 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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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은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포지션별 최고 수비수에게 주는 골드글러브 내셔널리그(NL) 유격수 부문 최종 후보 3인에 포함된 것을 가장 뜻 깊은 일로 꼽았다.
그는 "골드글러브 후보에 뽑힌 것이 만족스럽다"면서 수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 최종 후보에 오른 댄스비 스완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미겔 로하스(마이애미 말린스)는 매우 좋은 선수다. 우리 팀 선수들과 코치님들은 내가 받을 것이라고 하더라. (웃음) 개인적으로는 힘들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시즌 보완할 점은 타격을 꼽았다. 그는 “타격 훈련을 더 해야 한다. 미국에서 개인적으로 도와주는 최원제 코치가 이달 한국에 들어와서 함께 훈련하기로 했다. 올해엔 좀 더 일찍 비시즌 훈련을 시작할 것 같다”고 말했다.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 여부와 관련한 질문엔 "출전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준결승과 결승이 열리는) 미국까지 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내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 소속 시절 한솥밥을 먹었던 이정후의 MLB 진출 성공 가능성을 묻자 "지금 당장 MLB에 진출해도 충분히 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의 주전 유격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부상과 금지약물 적발로 인한 출전정지 징계로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뒤 정규리그 150경기에서 타율 0.251, 11홈런, 59타점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특히 내야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유격수 자리에서 폭넓고 안정적인 수비로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에 크게 기여했다.
김하성은 내년 타티스 주니어가 복귀하면 더 치열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김하성은 “MLB는 어느 팀이든 경쟁이 치열하다. 더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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