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NK세포 치매 치료 美 동정적 사용 승인"

송연주 2022. 11. 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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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자사의 NK세포치료제 'SNK0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알츠하이머 환자 치료를 위한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엔케이맥스 박상우 대표는 "SNK로 암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파킨슨, 자폐증 환자 치료를 본격적으로 진행해서 전세계 뇌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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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자사의 NK세포치료제 ‘SNK01’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알츠하이머 환자 치료를 위한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동정적 사용 승인 제도는 더 이상 사용 가능한 치료제가 없어 치료를 포기할 상황에 이를 경우 의료당국이 시판승인 전의 신약을 공급해 치료기회를 주는 제도다.

해당 환자에겐 미국 뉴욕의 성 프란치스코 병원의 드오르키스 박사(Dr. DeOrchis)가 승인을 받아, SNK01를 투약할 예정이다.

SNK01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등 표적단백질을 제거하도록 설계된 대다수 알츠하이머 치료제와 달리, 면역조절 기능을 통한 뇌 속 환경을 개선하는 시각으로 접근하고 있다. CX3CR1 수용체 발현이 높아 뇌혈관 장벽 통과가 가능하며, 다량의 인터페론 감마를 분비해 미세아교세포가 비정상 단백질을 식균할 수 있게 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엔케이맥스는 멕시코에서 알츠하이머 환자(코호트1~4) 대상 임상 1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엔케이맥스 박상우 대표는 “SNK로 암 뿐만 아니라 알츠하이머, 파킨슨, 자폐증 환자 치료를 본격적으로 진행해서 전세계 뇌질환 환자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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