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 체조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결선행…류성현, 개인종합-마루운동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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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대회 결선에 진출했다.
세계선수권대회 결선에 오른 한국 남자 체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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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대회 결선에 진출했다. 또한 류성현(20, 한국체대)은 개인종합과 마루운동에서 결선에 올랐다.
김한솔(27, 서울시청) 이준호(27, 전북도청) 김재호(20, 한국체대), 류성현(20, 한국체대) 이정효(25, 포스코건설)로 구성된 남자 체죠 대표팀은 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M&S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예선에서 244.093점으로 8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8개 나라가 진출하는 결선에 합류했다. 한국은 도마에서 전체 2위(43.833점) 마루운동에서 3위(41.132점)로 선전하며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세계선수권대회 결선에 오른 한국 남자 체조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FIG는 이번 대회 결선 1∼3위 나라에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3장을 준다. 나머지 출전권은 내년 세계선수권대회 단체전 예선 상위 9개 나라가 가져간다.
이번 대회 단체전 8위에 오른 한국은 이러한 기세를 내년까지 이어갈 경우 올림픽 티켓을 거머쥘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마루운동 4위에 오른 류성현은 이날 마루운동 14.466점을 받아 전체 6위로 8명이 경쟁하는 결선에 올랐다. 또한 6개 종목을 모두 하는 개인 종합에서도 81.93점으로 예선 13위에 오르며 결선에 진출했다.
김한솔과 이준호는 도마 결선에 나란히 합류했다. 이준호는 1, 2차 시기 평균 14.45점으로 6위에 올랐다. 김한솔은 14.433점으로 예선 8위를 차지하며 결선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한편 남자 단체전 결선은 한국시간으로 3일 오전에 열린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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