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확산 방지…창원시, 주남저수지 전면 출입통제

인근 봉곡저수지에서 고병원성 AI 발생
2일부터 AI해제 시까지 탐방로 등 통제

주남저수지 출입통제 알림 현수막.(창원시 제공)

(창원=뉴스1) 강정태 기자 = 경남 창원시는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 탐방로, 람사르문화관, 탐조대, 생태학습관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지난달 27일 주남저수지 인근 봉곡저수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하면서 확산 방지를 위해 이뤄졌다. 통제는 이날부터 고병원성 AI 해제 시까지다.

시는 사람 출입이 가능한 주남저수지 일대의 탐방로와 인근 농로에 현수막과 안내판으로 통제표시를 하고 주요 지점에 근무인원을 배치했다.

이도명 시 주남저수지과장은 “이번 통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것으로, 다소 불편하더라도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jz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