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브루클린, 개막 2주 만에 내쉬 감독 경질…후임엔 우도카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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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내쉬 브루클린 네츠 감독이 개막 2주 만에 경질됐다.
ESPN은 2일(한국시간) "브루클린 구단이 상호 합의 하에 내쉬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브루클린을 맡아 161승94패의 성적을 남긴 내쉬 감독은 "많은 도전과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해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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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스티븐 내쉬 브루클린 네츠 감독이 개막 2주 만에 경질됐다.
ESPN은 2일(한국시간) "브루클린 구단이 상호 합의 하에 내쉬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내쉬 감독은 이번 시즌 첫 번째로 경질된 감독이 됐다.
브루클린은 이번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2승5패로 부진,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머물고 있다. 내쉬 감독은 성적 부진 뿐만 아니라 주축 선수인 케빈 듀란트, 카이리 어빙 등과 불화설에 휩싸이는 등 안팎으로 잡음을 일으켰다. 결국 구단은 이 모든 것을 종합해 감독에게 책임을 물었다.
브루클린을 맡아 161승94패의 성적을 남긴 내쉬 감독은 "많은 도전과 놀라운 경험을 하게 해준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브루클린 어시스턴트 코치인 자크 본이 당분간 감독 대행으로 팀을 이끈다.
ESPN은 소식통을 인용해 내쉬 감독의 후임으로 보스턴 셀틱스를 이끌었던 이메 우도카 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것이 유력하다면서 "빠르면 24~48시간 내에 선임 작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스턴을 이끌고 괄목할만한 성적을 낸 우도카 감독은 최근 보스턴 구단 직원과의 부적절한 관계을 맺은 것이 밝혀지면서 구단으로부터 1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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